공황장애 정확히 알고 잘 치료 하고 즐거운 인생 살자

저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치료받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혼자서 이겨내지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해서 같이 현명하게 공황장애를 이겨 내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 발작에는 강렬한 공포나 불편과 함께 다음의 신체적 감정적 증상 중 최소 4개의 증상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납니다.

1. 흉부 통증 또는 불편감
2. 질식되는 느낌
3. 어지럼증, 불안정함, 또는 현기증
4. 죽음에 대한 두려움
5.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이나 통제력 상실의 두려움
6. 비현실감, 기묘한 기분 또는 환경과의 분리
7. 상기됨 또는 오한
8. 구역, 복통 또는 설사
9. 무감각 또는 저린 느낌
10. 심계항진 또는 심박수 증가
11. 숨이 차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12. 발한
13. 미진 또는 떨림
사람들은 위의 증상들이 공황장애나 우울증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 않고 몸의 이상으로 여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또한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적도 있었고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걸 인정하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필요했습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항우울제), 심리치료등이 있습니다.
전 약물 치료(항우울제)와 심리상담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가 인정하는 것! 두 번째 내 기분을 정리하거나 매일매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주변사람이 해주면 좋은 것

저는 제 주위에서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것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1. 병원 손잡고 데려가 주기
2. 내 이야기 들어주기만 하기
3. 안부 전화라도 해주기
공황장애나 우울증이나 처음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주위에 이러한 사람들이 있다면 손을 잡고 병원 가서 상담을 한번 받아 볼 수 있도록 같이 가주시는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많은 말 보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분 전화라도 한 번씩 해 주면 안 좋은 생각을 잠시라마 조금은 덜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주변사람이 하면 안 되는 것

제 개인적으로 제가 들었을 때 도움이 하나도 안 되었던 말들이고 오히려 상처였던 말들입니다
1. 약에 의존하지 말고 네가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돼
2. 누구나 똑같이 힘들어
3. 그냥 쉬어 
4. 네가 그럴 줄 알았다.
5. 힘내
전 이런 말들 들었을 때 정말 저라는 존재가 쓸모없게 느꼈을 만큼 기분이 좋지 않고 오히려 악화가 되었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말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는 그냥 똑같은 질병입니다.

잘 치료받고 노력하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