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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이식 수술 수혜자와 관리에 대해 알아보기

by 인생o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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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은 간암, 간염, 간경화, 간부전 등 환자들에게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간이식은 가족 중에 필요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간 기증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이식 수술 수혜자 조건 및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이식

간이식은 기존의 손상된 간을 제거 하고 타인의 새로운 간을 이식받는 수술입니다. 간이식은 기증자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수술은 물론 평생 지속해야 하는 면역억제제 요법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관리를 해야 해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간이식은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립장지조직혈액관리원이 발표한 2020년 장기 등 이식 및 이체조직 기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시행된 간이식 건수는 총 1543건 가운데 74.4%가 생체 간이식, 25.6%가 뇌사자 간이식이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2. 수술 전 준비사항

수술 전에는 반드시 기증자의 간이식 적합성 검사를 꼼꼼히 해야 합니다. 특히 생체 간이식은 생체 기증자의 간 기증 이후 안정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기증자의 조건은 만 19세 이상 적합한 체중과 혈액형, 정상적인 간의 구조와 기능이 중요하고 B형, C형 감염등의 바이러스성 질황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간의 크기는 수혜자 입장에서는 가능한 많이 받는 것이 좋고 기증자 입장에서는 적은 양을 이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공여자의 남아있는 간의 용적은 정상 간의 30%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은 60~70%를 차지하는 우측 간을 이용하여 공여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3. 수술 시간과 입원 기간

수술 시간을 간이식 수혜자의 경우 8~10시간 정도 걸리며 공여자는 5~6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 시간 또한 절대적인 시간이 아닌 담당의 실력과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공여자의 경우 건강한 상태에서 수술을 하기에 보통 7~14일 정도 입원을 하며 관리를 받게 되며, 수혜자의 경우 짧은면 3주 일반적으로는 한 달 정도의 입원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입원기간 또한 수술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중환자실에서 급성합병증의 발생 유무와 환자 상태 변화를 관찰하게 되고 이후에는 일반 병실에서 면역억제제 조절 및 혈액검사, CT 등의 검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수술만큼이나 수술 이후의 모니터링도 합병증 위험이 없도록 꼼꼼히 체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 수술 후 주의 사항

  1. 합병증 : 이식 후에는 오랜 기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식 초기에는 높은 용량을 복용하게 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식 후 3개월 안에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노ㅠ습니다. 이유로는 거부반응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또 이를 막기 위해서 면역억제제 농도가 이식 후 초기에 높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담도합병증이나 혈과 문합부 합병증 등을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대 세포바이러스나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칸디다나 아스페르길루스와 같은 진균 감염도 일반일에 비해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사람접촉 및 음식물 : 일상 생활 속 간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수 3개월 정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해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감염병 질환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채소나 과일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6~12개월까지는 세균성 질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몽은 면역억제제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간에 무리가 줄 수 있는 버섯, 한약, 생약, 녹즙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간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저 간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 면역억제제를 포함한 관리, 거부반응 등의 합병증 발생의 관리가 정말 정말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꼭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식 후 장지 합병증인 신기능저하, 암의 발생 등에 대한 검사 등도 꼭 필요합니다. 간이식을 받으시는 분들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간이식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이후에 간혹 다시 몸을 함부로 쓰시는 사례들도 많지는 않지만 간혹 있습니다. 간이식을 해주는 사람도 간이식을 해줄 때 완벽히 안전하고 당연히 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간이식을 받으셨다면 본인의 몸을 꼭 관리를 잘하셔서 간이식을 받으신 분들과 간이식을 해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간이식 공여를 결정하신 분들 모두 작게나마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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