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공여자 조건 및 후유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간은 우리의 몸에서 정말 중요한 장기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술을 자주 드시는 경우 간이 좋지 않아 건강을 해치시는 경우도 많고 간에 이상이 생겨 간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아프신 분들을 위해 간이식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간이식 공여자분들을 위해 간이식 공여자 조건 및 후유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의 기능

간의 기능은 간략하게 영양분을 대사하고 남은 영양분을 축적하고 콜레스테롤, 혈액응고인자 생성, 담즙 생성, 지방 흡수 도움, 해독작용, 혈액을  통해 우리몸에 들어온 세균을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간은 전체의 20% 정도로도 간 기능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간은 재생되는 기관으로 간을 잘라 내어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간이식 공여자 조건

1. 18세 이상의 성인

2, 자발적으로 간을 기증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

3. 간의 구조와 해부학적 조건이 적합한 사람

4. 기증자와 수혜자의 ABO혈액형이 일치하는 것이 좋습니다.(혈액형이 일치하는 경우가 가장 좋지만 불일치 하더라도 면역 억제 치료를 받아 거부반응을 최소화하여 이식은 가능)

간이식의 공여자가 될 수있는 경우는 조건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건 공여자의 건강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공여자분의 평소 건강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공여자의 후유증

1. 완정한 회복까지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소요 됩니다.
2. 기증 수술 후 복부에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요즘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흉터의 크기도 많이 줄었습니다.
3. 절제된 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자라게 됩니다. 재생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쓸개즙 누출이나 담관 협착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5. 간문맥 혈전증 또는 간동맥 협착, 폐쇄 등이 드물게 생길 수 있습니다.
6. 수술 부위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복부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일시적으로 간 기능 저하가 나타날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수술 시간

일반적으로 이식수술은 6~12시간 정도 걸립니다. 수술 후에는 약 중환자실에서 2일 정도 보낸 뒤에 일반 병실에서 2주 정도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퇴원 후에도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게 되며 간 재생 평가를 통해 회복경과를 보게 됩니다.

마무리

간은 절제를 한 경우에도 어느정도 크기나 기능이 회복이 되지만 공여자 분들은 기능을 하신 뒤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검사와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이식은 절대 작은 수술이 아니므로 선택을 하실 때는 꼭 신중히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건 정말 훌륭한 일지만 자신의 건간이 꼭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립니다. 그럼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이식 공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