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비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예방방법 제대로 알아보기

비염은 많은 분들이 이미 고생하고 계시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인해 매년 고생 중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비염(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비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예방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비염이란?

비염은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 알레르기성 비염(만성비염)으로 나뉩니다. 비염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 알레르기성 비염에 해당합니다. 또한 이중에 다수가 축농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뉩니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비염의 경우, 급성 비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부비동염이나 반복적인 편도선 염증으로 인한 비염이 지속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불안, 비강 구조 이상, 비강 종양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 증상

비염의 증상

비염은 원인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만성 비염 환자들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보입니다.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박히며 증상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져서 환자는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됩니다. 콧물 역시 잘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게 맑은 콧물이 주로 납니다. 그러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노란색의 화농성 콧물로 변하기도 합니다. 비강의 분비물이 뒤쪽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후비루 하고 합니다.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며, 후각 손실이나 후각 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급성 비염의 경우는 소위 코감기라고 불리는 것으로 감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공기의 습기나 온도가 갑자기 변화할 때 많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비점막의 급성 감염증으로 취급됩니다. 비점막이 항상 자극을 받아 저항성이 약해진 사람이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비염이 심할 경우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알레르기 비염과 비 알레르기 비염 모두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와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대게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과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면역 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부분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관 운동성 비염에서는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콜린제스프레이를 사용하며, 약물성 비염은 해당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예방방법

일반적인 예방방법으로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변화, 담배연기나 매연등의 비염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염이 있을 때는 국소 점막수축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 환경도 중요 한데 집먼지진드기가 없는 깨끗한 침실을 위해서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번씩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카펫같은 먼지가 많이 생길 수있는 것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실내온도는 18~21도 정도를 유지하며 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시간마다 환기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집먼지진드기에 예민하신 분들은 청소 직후 환기를 바로 하시고 웬만하면 청소 후에는 공기 중에 집먼지진드기가 있을 수 있으니 청소를 한 직후에는 방안에 있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염을 예방하는 것은 어려운 편이지만 어느 정도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치료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은 외출은 되도록 하지 마시고 나가실 경우에는 방진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 필수

개인적인 생각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을 하고 외출을 많이 합니다. 예전에는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이후 마스크 사용을 생활화하다 보니 비염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비염이 심해지는 날이 있는데 저는 급할 땐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고 일찍 잠에 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받아먹으면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비염은 사람을 정말 괴롭히는 질병 중에 하나이고 언제 발생할지 예측하기 힘들어서 예방법을 항상 지키려고 노력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비염이 심해지는 환절기에 주로 생기며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비염증상